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서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청명한 날씨는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죠. 하지만, 이 시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할 열성 질환들이 존재합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우리나라에서 가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는데요.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들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가을 활동을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요.

이 질환은 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며, 이 진드기가 감염된 유충을 통해 쯔쯔가무시균을 사람에게 전파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8월부터 12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매년 약 4천에서 5천 명 정도의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답니다.


초기 증상감기와 유사하지만, 발열이나 두통 외에도 기침,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5~20mm 크기의 딱지(가피)가 생기는 증상도 관찰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의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Q & A


Q1.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A1.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과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풀숲에서의 휴식 시 돗자리를 깔고, 귀가 후에는 목욕과 작업복 세탁을 잊지 말아야 해요.

쯔쯔가무시증 예방

 

Q2.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2. 이 병은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딱지(가피)가 생기기도 해요.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증상

 

Q3. 왜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에 많이 발생하나요?

A3. 여름철에 산란한 털진드기 알이 초가을부터 부화하며, 이 유충이 사람이나 동물에게 물어 감염됩니다. 이 때문에 가을철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Q4. 쯔쯔가무시병은 봄에도 발생할 수 있나요?

A4. 네, 진드기 종류에 따라 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봄과 가을 모두 주의가 필요해요.

 

Q5. 털진드기는 곤충인가요?

A5. 털진드기는 곤충이 아니라 거미강에 속하는 생물입니다. 유충은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성충은 4쌍의 다리를 가져요.

 

Q6. 한번 감염된 사람은 다시 감염될 수 있나요?

A6. 쯔쯔가무시증에서 회복된 환자는 동일 혈청형에 대해 면역력이 생기지만, 다른 혈청형에 감염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Q7. 의사환자도 역학조사를 받아야 하나요?

A7. 맞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확진자뿐만 아니라 의사환자도 신고 대상이므로,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줄여서 SFTS작은 소피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열성 바이러스 질환이에요.

이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서식하다가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몸에 붙어 바이러스를 전파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추석 즈음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이 시작되고,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이와 더불어 두통, 근육통, 혈뇨, 혈변 등의 신경학적 증상도 동반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출혈이 멈추지 않아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FTS의 치사율은 10~30%로 꽤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답니다.

따라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야외 활동 시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진드기에 대한 Q & A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과 관련된 진드기는 어떤 종류인가요?

A1. SFTS와 관련된 주요 진드기는 작은 소피참진드기입니다. 이 진드기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요. 크기는 약 2~3mm로, 갈색빛을 띠고 있으며 날개는 없답니다. 이 외에도 개피참진드기와 일본참진드기, 뭉뜩참진드기 등도 매개 가능성 있습니다.

 

Q2. 이 진드기는 주로 어디에서 서식하나요?

A2. 작은 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서식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이 진드기가 숙주에 붙어 이동하게 되죠. 멀리 날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진드기가 있는 지역에 들어가면 접촉하게 됩니다.

 

Q3.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되나요?

A3.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는 약 0.5%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어요. 따라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바지나 반소매 옷, 샌들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또한, 풀밭에 앉거나 누울 경우에는 돗자리를 깔고, 옷을 풀밭 위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전에 벌레기피제를 미리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되죠.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피하고, 반려동물과 외출한 경우에는 그들의 털이나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등산이나 농작업 후 2주 이내에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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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1.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2. 짧은 바지, 반소매 옷, 샌들은 피하는 것이 좋음
    3. 풀밭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를 깔고, 옷을 풀밭 위에 두지 않도록 주의
    4. 야외활동 전에 벌레기피제를 미리 뿌리는 것이 유용함
    5.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반려동물의 털도 체크할 것
    6. 귀가 후 입었던 옷 세탁과 즉시 샤워하는 것이 필요
    7. 등산이나 농작업 후 2주 이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방문


마치며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같은 질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인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세탁과 샤워를 해 주셔야 해요. 이렇게 주의하면 건강한 가을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